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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와 8현 나일론 기타, 콘트라베이스 트리오로 연주하는 매우 느린 보사노바 곡이다. 가사와 멜로디의 흐름도 강물이 흐르듯 운율을 맞춰 불렀다. 세 명의 앙상블 대선율도 흘러가는 강물처럼 유유히 천천히 만났다가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그런 느낌으로 프로듀싱한 곡이다. “원, 투, 원, 투, 쓰리”는 청자에게 마술을 거는 마술사의 큐 사인같다. 노래를 듣다 보면, 달빛이 비치는 강물에 빠져들어 느릿느릿 미역을 감을 때와 같이 안이한 행복감에 젖게 된다. 그는 이 곡을 쓰기 전에 '섬진강이 보고 싶었다'고 한다.

lyrics

02. 강

당신을 보고 있으면
강물이 생각나
강물이 생각나
상류도 하류도 아니라
아마, 중류 어딘가쯤
굽이굽이 허위허위
흐르는 강물, 강물

당신을 보고 있으면
강물이 생각나
강물이 생각나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때론 맑은 낯으로
때론 슬픈 빛으로
흐르는 강물

갈대도 억새도 모래도
철새도 조개도 돌게도
물고기도
친구가 되고

흐르는 강물을 보면
당신이 생각나
당신이 생각나
요란하게 고고하게
그림자 드리운
산이 아니라
그냥, 보름달의 친구
강물

가을도 겨울도 봄도
여름도 구름도 어른도
아이들도
친구가 되고

흐르는 강물을 보면
당신이 생각나
당신이 생각나
거칠게 광활하게
넘치고 파도치는
바다가 아니라
그냥, 그믐달의 친구
강물

credits

from 꽃은 말이 없다. (Flowers never say​.​), track released October 23, 2013
Voice and violão de 8 cordas 루시드폴 Lucid Fall
Piano 조윤성 CHO Yoon-seung
Contrabass 황호규 HWANG Ho-g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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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d Fall 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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